오는9월1일이후 가스냉방기를 설치하는 건물에 연리5%의 석유사업기금이 최고2억원까지 융자지원된다. 동자부는 28일 가스냉방기에 대한 석유사업기금 융자지침을 마련,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동자부는 우선 올연말까지 44억원의 석유사업기금으로 가스냉방기 구입비의 50%까지,동일건물에 대한 한도액은 2억원까지 1년거치 3년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한다.
“민간 방산업체에도 무기 개발 중에 다치거나 순직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1호 법안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민간인이 국립묘지 안장 등 예우를 받을 수 있는 법안을 (5일) 발의했습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지난해 개발 중이던 신형 상륙돌격장갑차에 탄 방산업체 직원 두 명이 시운전 도중 침수로 돌아가신 건이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국내 일간지에서 올 초까지 31년 간 국방부를 출입한 국내 ‘1호 군사전문기자’ 출신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받은 뒤, 당선됐다. 유 의원은 “30여 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나름 칼럼도 쓰고 정책 제안을 제시했는데 한계를 느꼈다”며 “현실 정치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국이 ‘핵 잠재력’ 보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보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유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한여름에 접어들면 인기 품목은 다 품절이더라고요. 작년같은 품절 대란을 맞으면 원하는 걸 못살까봐 미리미리 장마 용품을 마련하고 있어요.직장인 김모 씨(28)는 올 여름 장마용품을 최근에 대부분 마련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기상청의 예보를 접하고 나서다. 장화나 우비, 우산 등 다양한 장마용품들을 유명 브랜드에서 직구까지 해가며 구매했다. 레인부츠 하나가 10만원을 넘을 정도로 값이 나가지만 수요에 비해 물량이 달려 구매하기가 쉽지는 않았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여름 출퇴근할 때 운동화나 구두에 빗물이 스며들어 곤혹스러웠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며 ”회사에서 보기에도 괜찮은 패션 용품으로 마련하느라 돈이 좀 들었다“고 말했다.비를 피하기 위한 장마 용품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레인부츠와 레인코트의 매출이 수십배 뛰고, 잡화점이 아닌 패션 플랫폼에서 우산이 빠르게 팔려나간다. 올해는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 때문에 장마 용품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으로 보인다.패션기업 LF가 수입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티톤브로스는 지난달 대표 레인코트 상품인 '페더레인 재킷'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5%)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른 시기부터 장마 용품을 마련하는 이가 늘면서 이 상품은 올해 누적(1~5월) 매출도 전년 대비 약 200% 늘었다.이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은 패션족들 사이에서 레인코트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볍고 방수 기능이 잘 갖춰진 기능성에다가 일상복으로 활용 가능한 디자인까지 가미된 제품이 인기다. LF는 "페더레인 재킷이 190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은 GIST가 보유한 AI 기술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기술을 결합해 비대면 환경이 익숙한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LG유플러스의 대학 특화 메타버스 ‘유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협력을 먼저 추진한다.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현과 운영, 실시간 온라인 강의 플랫폼 구성 등 차세대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GIST가 보유한 AI 솔루션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메타버스 내에서 이뤄지는 교과 수업을 AI가 실시간 통·번역해 외국인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조별 과제, 학습 지원 서비스, 교내 공지 등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LG유플러스는 연내 GIST의 AI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한다. 가상 캠퍼스에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하고 이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유버스의 공식 기능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대학 전용 메타버스에 GIST의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상 캠퍼스 이용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IST와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준하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장은 “LG유플러스와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AI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