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광역선거이후 전국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벌인 결과
동두천. 양주(위원장 이덕호) <>경산. 청도(이재연) 등 7개지구당을
조직관리가 부실한 문제지구당으로,그리고 천안시(정일영)등 17개 지구당을
향후 조직강화작업 이 요청되는 지구당으로 각각 분류, 이들 지구당을
대상으로 조직강화 작업을 추진 중인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지난 7월부터 실시한 당무감사결과에 따르면 지구당관리가 불량한
문제지구당은 현역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두천. 양주 <>경산.
청도등 2곳외에 <>서울 성동을(심의석) <>관악갑(이상현) <>전북
김제(조철권) <>군산(이종덕) <>정읍(윤규영)등이다.
또한 지구당관리가 소홀해 앞으로 조직강화가 요청되는것으로 나타난
지구당은 박준규국회의장의 대구 동구를 비롯 <>대전 유성(박충순 ) <>경기
고양(이택석) <> 오산. 화성(박지원) <>과천. 시흥.군포. 의왕(황철수)
<>강원 철원.화천(김재순) <>속초. 고성(최정식) <>정선(박우병) <>충북
충주.중원(이종근) <>충남 천안시(정일영) <>서천(이긍규)
<>천안군(김종식) <>경북 영천시. 군(정동윤) <>경남 창원(황낙주)
<>삼천포. 사천(황성균)(이상 15개 원내위원장지구당) <>서울서대문을
(안성혁) <>전남 순천(김우경)등 (이상 2개 원외위원장지구당)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당무감사는 14대총선에 대비한
조직강화차원에서 실시한것"이라고 전제, "조직관리가 불량한것으로
판정이 난 지구당위원장들은 앞으로 조직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할것"이라고 말하고 "당무감사자료는 14대공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것"이라고 밝혀 일부 문제 지구당위원장들의 공천 탈락 가능성을
시사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조직관리가 부실한 위원장들에 대해서는
당지도부에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절차가 있을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윤환사무총장은 일부 문제 지구당위원장의 교체여부에대해 "위원장
교체는 현 단계에서 전혀 검토하지않고 있다"고 강조하고 "당무감사는
어디까지나 당의 내부자료이며 앞으로 지구당위원장의 활동에 따라
부실지구당이 우수지구당으로 변할수도 있는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