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상태를 쉽게 알수있는 "대기환경지표제도"가 오는9월15일부터
실시된다.
환경처는 27일 8월15일부터 서울 광화문에 새로운 전광판을
설치,하루하루의 대기오염상태를 점수로 표시하는 환경지표제도를
실시키로했다.
환경처는 그러나 대기오염예보제는 대기오염에 대한 총량규제가 아직
이뤄지지않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93년부터 실시키로했다.
환경처가 실시할 "대기환경지표제도"는 아황산가스 먼지 오존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등 5개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이들의 오염상태가 인체에
미치는정도를 점수로 표시한 것으로 점수가 1-20은 좋으나 21-40 보통
41-60 나쁨 61-80 꽤나쁨 81-100 아주나쁨등으로 구분,표시된다.
또 광화문에 설치되는 새로운 전광판은 빨강 녹색 노랑등 3가지색깔로
오염정도가 표시되는데 5가지대기오염물질 가운데 오염도가 가장 높은
물질순으로 전광판에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