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중 수출은 작년동기보다 2.4%의 소폭 증가에 그친 반면
수입은 올들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폭인 33.1%나 증가해 월별 무역
수지 적자규모가 15억8천4백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통관기준 7월중 수출은 56억2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올들어 가장 낮은 2.4%에 머물렀고 수입은 72억
6백만원으로 지난 1월의 33.3%를 약간 밑도는 33.1%를 기록, 월별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2월의 18억9천3백만달러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이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말가지의 수출은 3백96억6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고 수입은 4백76억2백만달러로 25.4%나
늘어나 무역수지 적자규모는 79억9천6백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