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김종호 전 건설부장관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종배부장판사)는 23일 을지로 재개발사업과
    관련,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전건설부장관 김종호
    피고인(64)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 죄를 적용, 징역
    3년.추징금 4천3백만원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김피고인은 지난 88년 5공비리 수사당시 구속돼 녹내장 등 신병치료를
    이유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져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피고인이 을지로 재개발 사업을 한국화약
    계열사인 태 평양건설 등에 수의계약해준 대가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되나 특가법이 개정된데다 김피고인의 지병을 감안,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1. 1

      美 조지아 SK 배터리공장, 직원 3분의 1 해고…전기차 부진 여파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운영하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직원을 3분의 1 넘게 정리해고했다.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는 6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있는 공장 근로자 2566명 중 37%에 해당하는 968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정리해고는 전기차(EV) 판매가 둔화한 여파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시장 상황에 맞춰 영업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 공장은 독일 폭스바겐과 한국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미국 포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에도 배터리를 공급했지만, 최근 포드가 이 모델 생산을 취소하면서 타격을 입었다.포드는 전기차 구매에 적용하던 세액 공제 혜택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폐지하자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 집중하기로 했다.한국의 배터리 산업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이 늦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주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올해 상반기 생산을 시작해 현대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2. 2

      "내 계좌 터지나" 개미들 밤잠 설치더니…폭락장서 19% 껑충 [종목+]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국내 증시가 크게 출렁인 가운데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 관련주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장주보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가 폭락장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증권가에서도 소부장주를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견고한 데다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 수혜를 볼 것이란 이유에서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반도체지수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3.08% 하락했다. 전체 34개 KRX 지수 중 가장 낮은 하락률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10.56% 급락한 것과 비교해 선방했다.그동안 인공지능(AI)발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 랠리를 달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쟁을 빌미로 차익 실현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들은 이달에만 각각 13.07%와 12.91% 하락해 '18만전자'와 '92만닉스'로 밀렸다.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들에 대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훼손하지 않는 상황에서 전형적인 '패닉셀'(공포 매도) 국면에 직면해 과도한 낙폭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반면 반도체 소부장주는 시장을 이겨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KRX 반도체지수 구성 종목 중 리노공업(19.59%)을 비롯해 원익IPS(9.71%) 이오테크닉스(8.24%) HPSP(6.69%) 한미반도체(3.09%) 등이 이달에도 강세를 보였다.미국·이란 전쟁이 소부장 업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오히려 AI 붐에 따른 메모리 공급난 심화로 증설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를 후행하는 소부장 업체의 실적

    3. 3

      삼성의 반도체 스승, 日 하마다 시게타카 박사 별세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 기술을 전수한 일본인 하마다 시게타카(濱田成高) 박사가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그와 인연을 이어온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하마다 박사님께서 별세하셨다. 그리고 5일 전인 1일에는 부인 하마다 요시에 여사께서도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1925년생인 하마다 박사는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 회장의 기술 자문을 맡았던 인물이다. 1980년대 초 삼성전자에서 신기술을 강연한 것을 계기로 고 이병철 회장과 인연을 다졌다. 하마다 박사가 공장을 오가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 회장이 전용 헬리콥터를 내어주기도 했다.그의 도움으로 이 회장은 1983년 2월 반도체 사업 구상을 발표했고 그해 12월 삼성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64K D램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이 때문에 반도체 업계에서는 하마다 박사를 '한국 반도체 산업의 숨은 조력자'로 평가한다.하마다 박사는 2022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제가 기술을 물려준 건 아닙니다"라며 "당시 회사에서 기술 이전을 하는 일이 본업이었다. 그저 직분을 다했을 뿐"이라고 말했다.양 최고위원은 하마다 박사를 '일본 양아버지'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양 최고위원은 "1988년, 스물한 살의 나이에 서울올림픽 통역을 맡으며 처음 뵈었고, 그 인연이 어느덧 38년이 되었다"며 "고인은 기술적으로 이병철 회장의 가장 친한 벗이었고, 반도체 사업 구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추모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