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상오10시 현재 전남 여수반도 남동쪽 1백50km 해상까지 올라온
제12호 태풍 `글래디스''는 진행방향을 북서쪽에서 점차 북북서쪽으로
바꾸고 있어 전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우리나라 남부지방이 태풍의 위험반경안에
들게되므로 계속 엄중한 경계속에 태풍통보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