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학년도 대학입시 응시 예정자가 지난 89학년도이래 4년만에 감소세로
반전,내년도 대학입시 경쟁률도 다소 완화 평균 4.3대1에 이를 전망이다.
23일 각시도 도교육청이 접수 마감해 교육부에 보고한 ''92학년도
대입체력장검사 수검자 등록상황에 따르면 대입 체력장 응시예정자는 총
93만1천6백1명으로 지난해 95만1천48명에 비해 2.0%(1만9천4백47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응시예정자 수는 92학년도 대학(전.후기)입학정원을
21만2천10명으로 예상할때 평균 4.3대 1(91학년도 4.50대 1)의 경쟁률을
보일것으로 추정됐다.
''92학년도 대입정원은 오는 10월중 확정될 예정이나 91학년도 입학정원
20만6천10명에 내년도 신설대학및 각종학교의 정규대학 개편과 기존대학의
학과 신설 및 증원예정분 6천여명(전기대 4천여명,후기대 2천여명)을 합쳐
모두 21만2천1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에 체력장 검사를 지원한 대입 응시예정자는 재학생
59만4천5백명,재수생 33만6천8백61명,검정고시출신 및 기타(지체부자유자)
1만2백40명으로 전체 지원자가운데 재학생 63.8%,<>재수생 35.1% 를
각각 차지했다.
이를 ''91학년도와 비교하면 재학생은 2.6%(1만6천86명), 재수생은
1.3%(4천3백 51명) 각각 줄었으며 대입 지원자가 이처럼 감소되기는 지난
88학년도 0.05%(3백82명) 줄어든 이래 4년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천8백2명) 부산(1천4백84명) 인천(3백79명)
광주(5백75명) 대전(1천2백20명)등 5개시가 증가한 반면에대구(1천5백명)
경기(1만4백69명) 경.남북, 전남.북, 충남.북,강원, 제주등 10개시도는
각각 감소된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같이 재학생 재수생 모두 대입 지원자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것은 <>교과서 개편에 따른 재수 부담 <> 진로 지도 교육의 성과 <>
임금 구조의 개선 <> 과열 대학진학 욕구 감소 <> 실업계고교 및
전문대학의 취업호조 <>대졸자의 취업난 등인 때문인것으로 분석했다.
대입 체력장 수검 등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만4천5백40명
<>부산 9만8천2백61명 <>대구 5만4천5백60명 <>인천 2만8천7백79명
<>광주 4만1천9백74명 <>대전 2만6천2백41명 <>경기 6만4천7백16명
<>강원 2만9천4백66명 <>충북 2만5천3백59명 <>충남 3만4천9백93명
<>전북 5만3천75명 <>전남 4만1천2백75명 <>경북 6만1천1백25명
<>경남 6만4천2백97명 <>제주 1만2천9백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