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제주도와 육지를 잇는 해저송전케이블 설치사업의 입찰결과
변환소부문은 영국 GEC알스톰사, 케이블부문은 프랑스 알카텔 케이블사에
각각 낙찰 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총공사비 1천4백14억원을 들여 북제주와 전남 해남 사이 1백1KM에
송전최대용량 30만KW의 고압전류 해저케이블 2회선을 설치하는 이 공사는
93년 6월말 완공목표로 올 안에 착공된다.
이 공사가 끝나면 전국평균의 두배가 넘는 제주지역 발전원가가 낮아져
연간 1 백10억원의 전력생산비가 절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