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7일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이가라시
코조(오십람광삼)중의원의원등 방한중인 일사회당의원 3명의 예방을 받고
한일양국간 정당차원의 교류증진방안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표는 유엔가입이 국내정치에 미치는 영향및 내각제 개헌가능성에
대한 일사회당의원들의 물음에 "유엔가입은 결과적으로 과거처럼 국내
정치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특히 내각제는 국민이 이미
원치 않는 것으로 결론이 났기때문에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이가라시의원은 이어 "일사회당은 이미 대한정책을 정식으로 전환키로
결정한 바 있다"면서 "사회당은 한일의원연맹가입을 위해서도 현재
노력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