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6명과 승객 63명을 태운 인도항공의 보잉 737여객기가 16일
인도 동부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항공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항공기가 이날 하오 12시 55분(한국시간 하오
4시25분)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 수도 인팔시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착륙 5분전에 통신이 두절되면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인도 항공의 관계자들은 이날 캘커타에서 출발한 사고기가 악천후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으나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