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16일 채권시장은 시중은행의 매수두절이 이어지고 기타보증채를 사오던
투신마저 산금채 2백억원을 사는데 매수여력을 소진,매수세가 크게
위축되며 채권 수익률이 상승커브를 가파르게 그렸다.
이날 회사채는 고객예탁금감소와 주가하락및 증금에 고객예탁금
강제예치로 자금사정이 크게 악화된 증권사가 매물을 대거 내놓은데다
당일신규발행물량 7백40억원이 가세해 매수세를 압도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수익률은 은행보증채가 연19.10%,기타보증채가
연19.20%를 기록했다.
금융채도 회사채와 더불어 수익률이 상승,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편입용이
연18.70%까지 올랐다.
통안채는 거래가 거의 없는 가운데 연18.3 18.4%의 추정수익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