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는 14일 국민들의 식생활문화를 전환시켜야할 시점에
와있다고 전제, 새생활 새질서운동 차원에서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대책을 마련, 식생활개선을 위한 국민계도와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라고 지시했다.
정총리는 이날 국무회의가 끝난뒤 안필준보사부장관으로부터
주문식단제 개선방안에 관한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하고
"국민들의 식생활 개선은 환경오염방지와 과소비퇴치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향에서 추진되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무총리 행정조정실과 보사.문화.교육.내무부와
정무2장관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대책반을 구성, 식생활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하는 한편 오는 9월부터 식생활개선을 위한 캠페인등
대국민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