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제46주년 광복절 기념일인 15일 국권수호와 조국광복을
위해 의병활동을 하거나 만주 등지에서 독립군으로 항일활동을 하다
순국한 무후(후손이 없음) 선열 5백29명과 상훈법 개정으로 훈격이
승급된 독립유공자 5백14명등 모두 1천43명에게 건국훈장을 서훈한다.
이날 상오 10시 광복절 경축식장(독립기념관)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이
서훈되는 무후 독립유공자 5백29명은 대한제국군 출신으로 의병활동을
했거나 국권을 빼앗긴 후 만주로 망명,독립군으로 항일활동을 하다
순국(전사.사형.옥사)한 강재천선생등 의병 1백40명,박준혁선생등 독립군
3백89명이다.
또 종전의 건국포장,또는 대통령표창 포상자중 재심사에 의해 훈격이
승급돼 건국훈장을 받게되는 5백14명은 애국장 457명,애족장 57명으로
애국장 서훈자가운데는 조선어학회 사건등으로 옥고를 치른
김도연선생(63년 대통령 표창),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장준하선생
(63년 대통령 표창)등이 포함돼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독립운동을 한 공적으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모두 5천4백8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