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이 전기선로에 쓰이는 SF6가스부하절연개폐기의 단체수의계약
물품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3일 조합및 관련업계에따르면 가스부하절연개폐기시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진전기 신아전기 중원전기 진광등 선두업체가 주도해왔으나 올들어
삼천전기와 보성물산이 각각 개발을 끝내고 신규참여함에따라 공급과잉으로
업체들간의 과열판매경쟁조짐이 나타나고있다는것.
이에따라 조합은 업계의견을 모아 가스부하절연개폐기를 내년부터
단체수의계약물품으로 지정해줄것을 기협중앙회와 주무부처인 상공부에
요청키로했다.
단체수의계약품목으로 지정받기위해서는 우선 해당제품을 제조하는 업체가
6개사이상일 경우 가능하며 조합이 지정을 요청하면 기협중앙회가 이를
심사하여 상공부에 건의,최종확정된다.
가스부하개폐기는 접전부위가 완벽하게 밀폐된 용기속에 내장,선로상의
피해구간을 줄일수 있어 선로보호차원에서 수요처인 한전측의 구매물량이
늘어나 내년에는 3천여대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수요물량의 증가추세가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전망되자
이들업체외에도 동일전기 건화전기등이 제품개발에 참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