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7일 전교조 교사라는 이유로 학부모들로부터
수업방해및 폭행을 당했던 수원 매탄국교 홍인미교사(32.여)를
품위유지위반및 사회물의를 야기하고 교육질서를 문란케 했다는
이유등으로 징계위에 회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홍교사는 교사 시국선언에 참여하고
학부모들의 청원및 집단행위를 유도하는등 물의를 야기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전교조 교사로서 경고 를 받았음에도 교사들의 교육청 항의방문등
사회물의를 일으키고 교육질서를 문란시 켜 국가공무원법 제78조 제1항및
교육공무원법 제51조등에 의거 징계위에 회부했다는 것.
홍교사는 지난달 14일께 매탄국교 일부 학부모들에 의해 자신이 전교조
교사라 는 이유로 학생들의 등교를 막고 수업을 못하도록 교내 교무실등에
감금하는 등 폭 행했는데도 관할 수원교육청이 이를 방관했다며 지난 9일
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시국선언교사탄압 중지등을
요구하며 도.수원교육청등을 방문, 항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