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편입전문학원들이 4년제 일반대학으로의 편입을 희망하는
전문대생들로 성업중이다.
*** 전문대생들 방학특강활용...상담도 줄이어 ***
10일 교육부와 한국학원총연합회등에 따르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전문대 재학생들이 편입시험준비를 위해 학원으로 몰려들어
편입전문학원들마다 초만원을 이루는등 최근 수강생의 급격한 감소로
파리를 날리고있는 대입학원들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있다.
전문대생들의 이같은 일반대 편입지향 경향은 취업 승진에서 4년제 대학
졸업자들에비해 불리한 대우를 받는등 사회전반에걸친 전문대경시 풍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 5곳에서 2천여명 수강 ***
이에따라 학국대학편입사 대원고시학원 남부행정고시학원등 서울시내5개
편입전문학원에는 약2천여명의 전문대생들이 수강하고있다.
한국대학편입사의 한만경씨는 "여름방학 특강이 시작되면서 정식등록을 한
6백여명외에도 상담을 신청해오는 학생수가 하루에 70 80명에 달해 정신을
못차릴 지경"이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