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9일 대전직할시 대전4지방공업단지 55만1천평과
경남양산군어곡지방공업단지 38만1천평등 2개 지방공업단지 93만2천평을
새로 지정했다.
이날 지정된 2개 지방공업단지는 지난3월14일 제조업경쟁력강화를 위해
마련한 공장용지 공급대책에 따른것으로 올해 지정계획인 20개 공업단지
1천9백54만평중 8개 공업단지 5백38만평의 지정을 마쳤다.
대전4지방공업단지는 대전시대덕구의 목상동 신일동 문평동일원
55만8백52평에 기계 전자 자동차 섬유 음식료업종등 90개업체를 유치,오는
93년까지 부지를 조성공급할 계획이다.
어곡지방공업단지는 경남양산군양산읍어곡리일원 38만1천평에 음식료품
섬유 의류 종이제품 화학제품 비금속 1차금속업종등 2백60개업체를
유치,오는95년까지 부지를 조성공급하게된다.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될 이들 공업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은 대전4공단의
경우 공장용지로 42만9천평(전체의77.8%),주거및 지원시설용지로
12만2천평(22.2%)을 사용하여 어곡공단은 공장용지로
20만3천평(53.3%),진입도로를 포함한 공공용지로 17만8천평(46.7%)을
활용하게된다.
대전4공단에는 대청호상수도계통시설에서 하루1만8천9백50t의 공업용수와
2천4백50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하루2만7천2백t처리능력의폐수처리장을
건설,대전3.4공단이 함께 사용토록할 계획이다.
또 통신시설은 한국전기 통신공사 신탄진전화국에서 2천2백회선을
공급하며 전력은 덕진발전소에서 1백54 를 끌어들이기로하고 3천4백평의
부지를 확보했다.
어곡공단에는 낙동강상수도계통및 밀양댐상수도시설에서 하루8천7백35t의
공업용수와 3천4백25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하루9천t처리능력의
폐수처리장을 건설키로했다.
통신시설은 한국전기통신공사 양산전신전화국에서 1천5백회선을 공급하고
전력시설은 양산공단발전소에서 22.9kw 를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