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 (대표 정장호)이 북미방식과 유럽방식의 전송망을 접속
해주는 신호변환장치인 NAS/CEPT컨버터<사진>를 개발했다.
9일 금성은 이번에 개발한 NAS/CEPT컨버터가 북미방식(NAS.24채널)의
T1급신호(1.544메가bps)와 유럽방식(CEPT.32채널의 E1급신호(2.048메가
bps)를 상호변환,전송해주는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금성은 앞으로 신규설치되는 모든 통신장비가 ISDN(종합정보통신망)에
적합한 유럽방식으로 전환됨에따라 신설장비를 기존 북미방식통신장비와
접속시키는데 활용키위해 이 컨버터를 개발했다.
변환오류등 각종 정보검색도 가능한 이장비는 1시스템당 1백20채널을
수용하도록 설계됐을 뿐아니라 필요에따라 증설할수 있다.
금성은 이달 하순께부터 이 컨버터를 한국통신에 납품한다.
이컨버터를 사용할 경우 기존 북미방식 통신장비를 유효수명기간까지
활용하게돼 장비구매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고 국가 통신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효과를 얻게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