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섬유류수출은 원료사 직물은 호조를 보인반면 제품류가 부진,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8%증가한 72억2천만달러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섬유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원료사류는 일본등 원료생산국의 재고감소와
동남아등 개도국의 직물생산증가로 연초부터 수출증가세가 지속,지난해
상반기보다 18.6% 늘어난 6억9천3백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직물류도 수출비중이 높은 폴리에스테르직물과 나일론직물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져 19.2% 늘어난 26억7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규모가 가장 큰 제품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1%줄어든
38억5천만달러에 머물렀다.
섬유기술진흥원은 "제품류의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직물류수출이 크게
늘고있어 올 섬유류수출목표인 1백53억4천만달러는 무난히 달성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