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연방간부회는 7일 하오 1시(한국시간)를 기해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크로아티아공화국에 공식 휴전을 선포했다.
관영 탄유그 통신은 8인으로 구성된 연방간부회가 베오그라드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모든 적대 당사자들간의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휴전"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연방간부회의 이같은 휴전 선포는 유고연방 관리들이 크로아티아공화국
영토내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크로아티아 대표와 세르비아계 민족주의
지도자들과 만난 이후 취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