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열린 남북청년학생 해외통일축전 실무회담(7월14-15일)
에 전대협 대표로 파견됐던 박성희양(22.경희대 작곡4)이 5일 평양에
도착한것으로 전대협에 의해 확인됐다.
전대협의 한 간부는 5일하오 " 박양이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북한에서
진행되는 `국토종단 대행진''에 남측대표로 참석하기 위해 오늘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간부는 이날 경희대에서 연합통신
기자와 가진 전화통화를 통해 박양의 입북사실을 확인해 준후 입북경로 및
정확한 입북시간, 그리고 입북사실을 확인하게 된 경위등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전대협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범민족대회 청년학생 통일
대축전''행사를경희대에서 갖는다는 계획아래 이곳에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