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악기(대표 남상은)는 피아노원목의 안정확보를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영창악기는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에 자본금
3백만달러규모의 영창아메리카팀버를 새로 설립키로 했다는
것이다.
영창이 이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피아노제조용으로
재질이 좋은 미국산원목을 보다 많이 확보키 위한 것으로 빠르면
8월중에 설립인가를 마칠 계획이다.
영창이 추진중인 영창아메리카팀버는 프랑크푸르트 LS 보스턴등에
있는 이 회사의 현지법인중 가장 큰 규모로 현지주식도 5만주정도
발행할 예정이다.
영창아메리카팀버가 설립될 워싱턴주 타코마는 미국 태평양북부의
교통요지이며 제재공업이 발달한 곳으로 앞으로는 현지에서 피아노
부품을 생산해낼 계획도 검토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