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전남도내의 건축허가건수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어 건축경기가 진정되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의 건축허가동수는
3천6백19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1백70동보다 15.2%,면적은
2백15만1천6백제곱미터에서 2백3만9천4백제곱미터로 5.2%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6월 한달동안에는 건축허가동수의 경우 6백64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백16동보다 18.6%가 줄어든데다 건축면적은 8만2천평으로 지난해의
17만6천평의 46.6%에 그쳐 갈수록 건축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이가운데 주거용이 2백34동(4백32호)으로 지난해 3백98동(4천8백18호)의
58.8%이고 그면적은 1만2천평으로 지난해의 12만2천평의 9.8%에 불과했으며
상업용은 1백75동으로 작년 2백38동의 73.5%,그 면적은 1만6천평으로
지난해의 2만4천평에 비해 66.7%에 불과했다.
공업용은 1백49동으로 지난해 43동의 3백46.5%에 이르고 면적도
4만1천평으로 2백92.9% 늘어났다.
이처럼 공업용 건축물의 건축허가가 크게 신장된 것은 광양제철의 증설과
농공단지 조성에 기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