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삼선공업(대표 김을태)이 소련에 5백98만달러
어치의 자동차 알루미늄휠 플랜트설비를 수출한다.
삼선공업이 소련국영기업인 크라스노야르스메탈루직팩토리(KMF)에
생산설비및 기술을 공급하면 이 회사는 자동차용 알루미늄휠공장인
K&K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삼선공업은 특히 이번 수출에서 주조 열처리가공도장 시험검사시설을
공급하게 되는데 소련생산방식에 적절한 공장레이아웃과 설비설계를
맡게된다.
삼선공업은 지난해 12월 KMF와 계약당시 플랜트를 지난 6월과 연말
두차례에 걸쳐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조정, 오는 10월말께
일괄적으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