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대 교수팀이 "태양계 외부의 행성을 처음발견했다"고
영국의 과학잡지인 네이처 최신호에서 발표했다.
매체스터대 전파천문연구소 앤드류 린,매튜 베일즈,셋남 쉐머교수는
"이행성이 지구에서 2만 3만광년 떨어진 곳에서 매우 밀도가 높은 별의
주위를 돌고 있으며 지구보다 12배가량 무겁다"고 발표했다.
린교수팀은 이 행성이 궁수자리 방향에 있으며 은하수 중심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양계 외부의 행성을 발견했다는 보고는 이전에도 여럿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이번 린교수팀의 발견은 상당히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 프린스턴대조셉 테일러교수는 "이팀이 상당히 중요한 것을 발견한
것이 분명하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으며 미국 휴스턴에 있는 달및
행성연구소 데이비드 블랙소장은 태양계 외부의 행성존재를 입증하는 좋은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