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정기화물자동차 파업사태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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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파업농성중인 손종수노조위원장(43)을 연행하려다 도리어
경찰관에 연행되는 파문을 일으킨 부산 천일정기화물자동차(대표 박남도.
62) 의 파업사태는 노사양측이 손위원장에 대한 강제연행해명및 손위원장의
교섭권 부인으로 팽팽히 맞서 24일 현재 파업 40일째를 맞고도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손위원장은 연행기도 파문을 일으킨뒤 사전구속영장을 가진 경찰측의
체포를 피하기위해 부산시 동구 범일동 252-767소재 회사농성장을 떠나
민주당 부산동구지구당 사무실에 은신,밖으로 나오지 않고있다.
최근 회사측은 사전영장이 발부된 손위원장이 노사단체교섭위원이 될
수 없으므로 전권을 위임받은 다른 교섭위원과 협상을 벌여야 한다며
교섭을 기피하고있다고 노조측이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날 "손위원장의 연행문제는 회사와는 무관한
사법기관자체의 문제" 라면서 "손위원장은 사실상 외부출입이
불가능한데도 교섭위원에 대한 전권위임을 거부한채 박사장과의
직접협상을 요구해 교섭이 진전되지 못한 상태"라고밝혔다.
이처럼 양측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노사양측은 지난23일 본사에서
단체교섭을 가졌으나 대표권및 강제연행에 대한 해명문제등으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부산동부경찰서는 지난18일 민주당 부산동구지구당에서 농성중인
손위원장에게 영장재집행을 통보했으나 노조와 지구당측이 반발,집행을
못하고있으며 부산지방노동청도 노사양측에 원만한 해결을 종용하고
있으나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조측은 "경찰이 권총을 휘두르며 농성중인 노조위원장을 강제
연행하려한 무모한 행동에 대한 선명한 해명없이 사전구속영장만을
내세워 노조위원장을 다시 연행하겠다는 태도는 오히려 파업사태해결에
악영향만 미치고있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이 비조합원을 파업에 참여토록 압력을 가했다며 손위원장을
업무방해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하고 경기도과천경찰서측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손위원장의 연행에 나서자 노조측도 지난 4일
"쟁의기간 중에는 현행범이 아닌 이상 체포 할수 없는데도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회사가 경찰과 결탁,손위원장을 연행하려 했다"면서
손위원장을 연행하기위해 부산으로 출장온 과천경찰서소속 경찰관 4명과 이
회사 이수용 업무과장(46)등 직원8명을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 했다.
정부차원에서도 주한미군의 식료품과 장비 등 군수물자 수송을 맡고
있는 이 회사의 장기간 파업으로 군수물자 수송에 큰 차질을 빚는 등
후유증이 심해 조속한 사태해결을 원하고 있으나 이와같은 노사양측의
팽팽한 대립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3월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28차례에 걸친
회사측과의 단체교섭에서 주 44시간근무, 기본급 54만원 보장 <>연
4백%인 상여금을 5백%로 인상할 것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기본급
45만원 <>상여금 현행유지를 주장,타결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경찰관에 연행되는 파문을 일으킨 부산 천일정기화물자동차(대표 박남도.
62) 의 파업사태는 노사양측이 손위원장에 대한 강제연행해명및 손위원장의
교섭권 부인으로 팽팽히 맞서 24일 현재 파업 40일째를 맞고도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손위원장은 연행기도 파문을 일으킨뒤 사전구속영장을 가진 경찰측의
체포를 피하기위해 부산시 동구 범일동 252-767소재 회사농성장을 떠나
민주당 부산동구지구당 사무실에 은신,밖으로 나오지 않고있다.
최근 회사측은 사전영장이 발부된 손위원장이 노사단체교섭위원이 될
수 없으므로 전권을 위임받은 다른 교섭위원과 협상을 벌여야 한다며
교섭을 기피하고있다고 노조측이 주장했다.
회사측은 이날 "손위원장의 연행문제는 회사와는 무관한
사법기관자체의 문제" 라면서 "손위원장은 사실상 외부출입이
불가능한데도 교섭위원에 대한 전권위임을 거부한채 박사장과의
직접협상을 요구해 교섭이 진전되지 못한 상태"라고밝혔다.
이처럼 양측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노사양측은 지난23일 본사에서
단체교섭을 가졌으나 대표권및 강제연행에 대한 해명문제등으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부산동부경찰서는 지난18일 민주당 부산동구지구당에서 농성중인
손위원장에게 영장재집행을 통보했으나 노조와 지구당측이 반발,집행을
못하고있으며 부산지방노동청도 노사양측에 원만한 해결을 종용하고
있으나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노조측은 "경찰이 권총을 휘두르며 농성중인 노조위원장을 강제
연행하려한 무모한 행동에 대한 선명한 해명없이 사전구속영장만을
내세워 노조위원장을 다시 연행하겠다는 태도는 오히려 파업사태해결에
악영향만 미치고있다."고 주장했다.
회사측이 비조합원을 파업에 참여토록 압력을 가했다며 손위원장을
업무방해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하고 경기도과천경찰서측이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손위원장의 연행에 나서자 노조측도 지난 4일
"쟁의기간 중에는 현행범이 아닌 이상 체포 할수 없는데도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회사가 경찰과 결탁,손위원장을 연행하려 했다"면서
손위원장을 연행하기위해 부산으로 출장온 과천경찰서소속 경찰관 4명과 이
회사 이수용 업무과장(46)등 직원8명을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부산지검에 고발 했다.
정부차원에서도 주한미군의 식료품과 장비 등 군수물자 수송을 맡고
있는 이 회사의 장기간 파업으로 군수물자 수송에 큰 차질을 빚는 등
후유증이 심해 조속한 사태해결을 원하고 있으나 이와같은 노사양측의
팽팽한 대립으로 해결의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고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 노조는 지난3월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28차례에 걸친
회사측과의 단체교섭에서 주 44시간근무, 기본급 54만원 보장 <>연
4백%인 상여금을 5백%로 인상할 것등을 요구했으나 회사측은 <>기본급
45만원 <>상여금 현행유지를 주장,타결점을 찾지 못해 지난달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