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8개성시를 휩쓴 홍수로 식량감산과 재정수지 악화가 예상되지만
급격한 인플레상승은 없을것이라고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국가통계국 장종기대변인의 발언을 인용,이번 홍수로 1천6백만
의 농지가 침수되고 그중 2백60만에서 작물이 피해를 입어 올 하곡생산량은
지난해의 기록적인 9천8백20만t보다 1.9%가 줄어들것이라고 내다봤다.
장대변인은 극심한 재해에 따라 재정상의 지출이 늘어나고 수입이
감소될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누적된 상품재고로 기업경영이 한층
어려워질것으로 우려했다.
신화통신은 또 올상반기 소매물가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증가에 그쳤다고 전하고 이같은 추세에 비추어 급격한 인플레상승은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