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환 대우증권부사장은 23일 한국의 정치.경제체제내의 폭발적위험
요소들이 해소된 만큼 앞으로의 한국증시전망은 아주 밝다고 주장했다.
한부사장은 일본 동양경제신보사가 주최한 증권세미나에서 "한국시장
자유화의 개요와 주식시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긴장완화,노사
분규의 진정,민주화진전등으로 한국증시내용이 근본적으로 호전됐다고
전제,지금이 투자적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전환기를 비교적 짧은기간과 적은 비용으로 극복,증시개방이라는
대도약의 요소를 갖고있는 한국증시에서는 그동안 외국 펀드들이 투자해온
1백5개종목내에서의 재투자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상장된
중소기업은 역사가 짧고 구주매출로 대주주들이 자기출자분을 회수했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할것이라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날 세미나에는 일본의 증권회사 투자신탁 은행 보험회사등 5백여명의
기관투자가 관계자들이 참석,한국증시개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