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예방및 치료, 재활, 직업적응훈련등 총체적인 진료체계를 갖춘
재활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다.
근로복지공사(사장 심대섭)는 23일 상오11시 대전시 대덕구 법동
285의3 대전재활병원(원장 이인수 전순천향대학병원장)에서
최병렬노동부장관과 한광옥국회노동위 원장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는다.
대전재활병원은 지난 79년 개원한 인천 산업재활원에 이어
재활병원으로는 두번째이나 질병예방및 치료, 재활등 종합적인
재활의료체계를 갖춘 병원으로는 국내 처음이다.
대전재활병원의 개원으로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사에는 산업현장에서
다치거나 병든 근로자의 치료와 그 가족들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종합병원이 모두 8개로 늘어났다.
대전재활병원은 지난 88년12월 대지 9천8백여평위에 지하 1층
지상4층의 병원과 의지센터,직업훈련센터,간호기숙사.직원아파트등 연건평
5천7백여평 규모로 착공,모두 1백23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2년4개월만인
지난 3월30일 준공했다.
이 병원은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과, 진단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마취과, 재활의학과, 건강관리과등 10개 진료소와 3백개
병상의 규모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