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21일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고가다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행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강성률씨(29.농협직원.대구시 북구
산격동 1197의7)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17일 상오 1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3동 전통곰탕식당
앞 골목길에서 대구1구1587호 프라이드 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김근도씨(21.식당종업원.북구 산격3동 1249의21) 일행 4명이 길을 빨리
비켜주지 않는다며 흉기로 김씨와 최모양( 19.회사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각각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범행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나다 김씨 일행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으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콜농도 0.28mg/ml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