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석공등 대기업을 포함한 4백46개업체가 오염물질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다 무더기로 적발돼 이중 오염행위가 심한 2백15개
업소가 검찰에 고발됐다.
환경처는 8일 지난5월중 전국2천1백80개배출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배출오염물질처리를 위한 방지시설을 정상운영하지 않거나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설치,조업한 효성금속 동양금속 이화섬유 남선알미늄등
1백42개업소를 적발,조업정지와 함께 고발조치했다.
또 방지시벌관리가 허술,분진 폐수등을 배출허용기준이상으로 배출한
기아자동차 동국제강 SKC 샤니 새한미디어 금성일렉트론 진해화학등
1백51개업소는 시설개선명령 또는 조업정지처분을 내렸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삼성중공업 기아특수강 한보철강등 66개업체가
산업폐기물을 적법하게 보관 처리하지 않거나 허가기준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내고 고발 또는 시정지시 개선명령등의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