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간 올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달 22일부터 가동이 중단돼 온
아시자동차 광주공장은 3일 전체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임금협상을
완전 타결 했다.
회사측은 4.5일 이틀을 휴무한후 오는 6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전날 노사교섭위원들이 전날 잠정 합의한 <>기본급
4만4천9백67원과 본인수당 3천원(9.57%) 인상등 통상임금 9만2천6백50원
인상 <>복지기금 10억원 증 액등을 골자로 한 올 임금협상안에 대한
전체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55.4%인 2천1백7 2명의 찬성(반대 1천7백20.무효
27)으로 이 합의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노사양측은 전날인 2일 상오 11시부터 하오 4시30분까지 회사
중역실에서 가진 제11차 임금협상에서 이같은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었다.
이회사는 지난 4월 26일부터 올 임금협상을 해 왔으나 결렬되자 지난달
22일부터 노조측이 조업을 전면 거부했고 이어 24일부터 회사측이
휴무조치에 들어갔다가 29일부터 조업을 재개하려다 노조원들의 반발로
정상조업을 못하는등 진통을 겪어왔 다.
회사측은 장기간의 올 임금협상과 외주 협력업체의 부품 공급 차질로
지난 5.6 월 생산에 차질을 빚은 점을 감안, 그동안 선적및 남품이 지연된
수출과 군수물량을 조기 생산하기 위해 하반기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