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하오 5시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장신 1구 마을앞 야산에서 금모군
(17.청주 Y고3년)이 클럽 선배인 구모군(17.무직.보은군 사뇌면)으로부터
가슴을 구타당해 숨졌다.
금군은 보은읍내 모 클럽 회원으로 구군등 회원 22명과 어울려 이날
보은읍 삼산리 삼산국교에서 축구시합을 한뒤 함께 술을 마시다 클럽
선배인 구군등 5명에 의해 ''기합이 빠졌다''며 다른 회원 8명과 함께 인근
야산으로 끌려가 단체기합을 받던중 구군으로부터 주먹으로 가슴을 맞은후
졸도,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구군을 폭행치사혐의로 입건,자세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