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해고를 연기한다는 고용자측과 노조간의 협약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달 구동독에서 적어도 50만명의 노동자들이 해고될 것이라고
구동독국영기업의 민영화를 주관하고 있는 트로이한트사가 28일 밝혔다.
현재 구동독 지역에서는 총노동력의 9.5%인 84만2천3백명이 실업상태인데
실직자 협회는 실업자수가 다음달에는 1백2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