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최근 부실공사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수도권 신도시건설
공정이 늦춰지더라도 도로및 상.하수도등 기반시설 공사는 예정된
공기대로 진행토록 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29일하오 평촌 신도시 토개공사업단,
아파트건설현장, 진성레미콘 안양공장을 차례로 둘러보고 "아파트건설
공정의 순연이 불가피하더 라도 도로와 상.하수도등 도시기반
시설은 차질없이 완공토록 해야할 것"이라면서 "특히 예정된 공기대로
기반시설이 완공될 수 있도록 건설부등 관계당국은 만반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수행한 나웅배정책위의장과 이상용건설차관에게
지시 했다.
나의장은 "오는 2일 최각규부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기반시설 건설문제를 비롯, 신도시 공기순연에 따른 아파트값 안정대책,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방안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특히 모래, 시멘트, 철근 등 건설자재 부족현상에 따른
문제점들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해 정부당국과 구체적인 대책을
협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