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귀정양 대책위''는 28일 상오 성균관대 본관 2층 대책위사무실에서
김양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은
김양의 사인을 단순히 시위대에 의한 압박사로 단정 발표해 김양 죽음의
의미를 호도 하려는 작태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도핑테스트에서 최루가스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최루가스에 의한 질식사나 과잉진압이 아니라는 주장은 현장
목격자들의 증언과 김양 몸에 나타난 외상으로 미루어 설득력이 없다"며
폭력 경찰지휘자 처벌 <>대국민 사과및 유족배상 <>최루탄사용 즉각중지
등을 요구했다.
백기완.계훈제씨, 지선스님 등 대책위관계자와 기동민성대총학생회장등
20여명은 기자회견을 마친뒤 이날 상오 10시10분께 버스편으로
서울지검앞에가 항의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