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설건설부장관은 28일 상오 건설부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64개 건설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파트건설에 부실시공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장관은 이자리에서 현재 주택건설업체가 개별적으로 지정하고 있는
감리제도를 개선, 별도의 특별감리단을 구성하여 객관적인 감리운영이
되도록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신도시 아파트건설업체들은
건설기술관리법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품질관리 시험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건설공사의 품질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장관은 건설업체들이 레미콘 등 건축자재사용을 KS표시 허가품으로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인접 현장업체간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공사시공
차질및 노임과다 상승이 없도록 기능인력 스카웃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현재 시공중인 공사에 대해서는 공기내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입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하고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에 호우 등으로 인한
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방대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이장관은 이어 건설업체들이 입주민들에게 서신을 발송,
신도시아파트의 견실한 시공을 다짐하고 하자가 발생했을때 책임지고
보수해줄 것을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또 아파트건설의 품질보장은 건설업체의 자율적인 자기통제에 바탕을
두고있기 때문에 각 공사현장마다 품질검사에 필요한 모든 법규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있는지 재검검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