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식국무총리서리는 26일 오는 7월8일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정부의
금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신선대 컨테이너부두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25일하오 부산에
온 정총리서리는 이날 부산지역 기관장들과 숙소인 파라다이스
비치호텔에서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유엔가입
동의안, 총리임명동의안은 물론 금년도 2차추경예산안이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제, "추경예산안은 사회간접시설 확충에 역점을 두어
편성됐다"고 말했다.
정총리서리는 이어 이번 추경예산중 부산지역 사업에는 양산-구포간
고속도로 건설에 4백91억원, 부산항 확장공사 3백6억원등 1천2백32억원이
계상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