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회장 현승종)은 25일 오는 8월중 본격적인 교육자치제실시를
앞두고 교육위원 선출이 임박함에 따라 새 교육위원 구성에 대비, 각
시.도별로 "교육위원 선출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교총은 최근 각시도 교련 회장단 회의를 열고 광역의회에서의
교육위원회 선출과 관련, 학식과 덕망이 높고 지역사회 교육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있는 유능한 교육경력 인사가 교육자치시대에 걸맞는
교육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지방의회를 상대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교총은 또 교육위원 선출을 둘러싼 후보난립과 금품살포등 각종 비리를
예방하기위해 해당 자치구별로 교육자 출신 후보를 2배수 인선해 해당
자치구 의회에 추천키로 했다.
교총은 특히 교육위원이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 장래 지방의회
진출등의 교두보로 삼아 후보자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보고 후보자
가운데는 상당수 지방의회등에 낙선한 자도 끼여 있을것으로 전망했다.
교총은 이밖에 장래 교육자치제의 발전을 위해 <>4년후에는 기초단위인
시.군.구에서도 교육자치를 실시하고 <>교육위원의 직접 선출
<>교육위원회의 완전한 독립의결형 기관 <>초.중등교원이 교육위원에
출마해 당선되면 휴직하고 임기만료후에는 복직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법제화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전국 15개시도 교육위원은 경기 26명,경북 25명,서울.경남 각
22명, 강원 18명, 충남.전북 각 15명, 부산 12명, 충북 11명, 대구.인천.
대전.광주.제주 각 7명씩등 모두 2백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