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년째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시내 평거동 오목내 관광지
개발사업을 빠른시일내 추진하기 위해 상업시설의 확대등 개발기본계획을
대폭수정키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 86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본격화된 오목내
관광지 개발사업은 투자액 1천15억2천9백만원 가운데 민간투자부문을
전체투자액의 96.9%인 9백83억4천7백만원 공공투자부문은 3.1%인
31억8천2백만원으로 잡고 민자유치를 기대했다.
그러나 오목내 관광지개발에 관한 세부적인 시설계획을 세우고 지난
89년7월 3차례에 걸친 민자유치공모를 했으나 응모자가 없어 계획을
수립한지 3년이 지나도록 착공을 못한채 방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