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퇴치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23일 상오10시 안필준보사부장관과
각 정당,사회단체 대표등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장충체육관
에서 열렸다.
뽀빠이 이상룡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라모스 갈리노 유엔
마약국장도 참석,한국정부의 마약퇴치노력에 감사한다는 내용의 격려사를
했으며,기념식이 끝난뒤에는 가수 이상우,신승훈등 인기연예인들의
기념공연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또 가수 전영록씨의 지휘로 마약류퇴치 주제가인 ''마음과
마음''을 한마음으로 제창하면서 마약추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금년에 처음 제정된 ''마약류퇴치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은
대검.보사부.외무부.체육청소년부.치안본부.관세청등 6개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돼 마약퇴치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마약류 실무대책반(반장
유창종대검마약과장)이 공동수상했으며,본상은 서울지검 마약반의
김홍근수사관(단속부문),강원대 주왕기교수(예방부문),조선일보
월간조선부장 조갑제씨(공로부문)등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