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회는 20일 미정부에 일본자동차업계의 대미자동차부품덤핑수출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의회의 자동차부품자문위원회(APAC)는 로버트 모스배커미상무장관에게
"일본자동차부품이 미국에 덤핑수출되고 있는 혐의가 짙다"고 밝히고
이에대한 공식조사에 착수할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상무부는 이날 미자동차업계의 제소를 받아들여
일본미니밴(경승용트럭)의 대미덤핑수출여부를 조사할것이라고 발표했다.
프드자동차등 미국의 3대자동차메이커들은 지난5월31일 일본의 도요타및
마즈다자동차회사가 미니밴을 덤핑수출,미시장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미상무부에 제소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의 경우 미국은 작년에 1백억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는데 오는 94년에는 2백2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