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14일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금년
물가를 한자리수에서 안정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총통화를
엄격히 관리, 물가상승압력을 근원적으로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경남지역을 순회중인 김대표는 이날 상오 울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 당원을 격려하는 가운데 이같이 강조하고
"7대 도시로 성장한 울산의 대기등 환경을 개선하고 기업의
오염방지시설투자 촉진을 위해 금융및 세제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불안한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을 계속 강력히
추진하고 이를 위해 과표현실화계획의 추진과 함께 종합재산세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날 울산과 양산지구당 단합대회에 참석한뒤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부산지구당 합동단합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