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임금협상 결렬로 30일째 파업중인 북구 학장동 749-2
유압기계 제조업체 동신유압(대표 김지.종업원 2백99명) 노조(위원장
박재학)는 12일 하오 회사에서 노조원 임시총회를 연뒤 회사측 제시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오는 14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임시회의에서 회사측이 요구한 임금 16.5% 인상
<>전노협 탈퇴 <>노사 동수인 회사 징계위원회 찬반 동수일 경우
회사대표가 결정권을 가질 것 등 4개항을 수용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사 노조는 임금 20.6% 인상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회사측이 16.5% 인상을 고수하는 바람에 결렬돼 지난달 14일부터 파업에
들어가자 회사는 이에맞서 지난달 24일 직장폐쇄신고를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