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의 미얀마시장진출움직임이 활발하다.
12일 무역진흥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주)대우가 오는7월 미얀마수도
양곤에 봉제플랜트합작공장을 완공,8월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데이어
고려무역이 최근 미얀마농업공사와 80만달러규모의 구상무역계약을 처음
체결하는등 미얀마시장에 대한 국내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는 미얀마에 총투자액 1천만달러씩의 합판공장과 종합가전공장을
가동하고있는데이어 최근 70만달러를 별도 투자,봉제플랜트공장을 짓기로
했다.
고려무역은 미얀마농업공사로부터 고무를 들여오고 한국산경운기를
내보내기로하는 구상무역계약을 체결,하반기중 선적에 나서기로 했다.
미얀마정부는 이밖에도 최근 무공양곤무역관을 통해 콩 녹두 땅콩 티크등
1차산품을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그 대가로 농기계류 비료 살충제등을
수입하는 구상무역을 제의해오는등 대한경제교류확대에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