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장을병총장은 11일 상오9시께 교내 총장실에서 관할 이종선
동대문경찰서장의 방문을 받고 대한극장앞 노제외에 파고다공원앞 노제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장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서장으로부터 "대한극장앞 노제외에
장례위원회측이 치르려고 하는 백병원앞과 파고다공원앞 노제를 갖지
말도록 학생들과 장례위를 설득해 달라"는 협조요청을 받고 이같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