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되는등 한우값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도및 일선 시.군 축협에 따르면 현재 도내의 4백kg 기준 큰소값은
황소의 경우 마리당 청주 2백22만1천원,괴산 2백24만원,영동
2백19만4천원,충주 2백28만1천 원등 평균 2백23만8천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두달전 큰소의 마리당 도내 평균가격이 2백19만5천원이던 것에
비해 1.96%, 올해초의 2백3만3천원에 비해서는 10.1%가 각각 오른 것이다.
또 4백kg 기준 암소의 경우 마리당 청주 2백6만7천원,괴산
2백9만7천원,영동 2 백만원,충주 2백39만9천원등 평균 2백11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는데,이는 지난 4월초 와 1월초의 마리당 도내 평균가격
2백3만1천원과 1백88만원에 비해 4.1%와 12.4%가 각각 올랐고,1년전의
1백76만7천원에 비해서는 19.6%가 뛴 것이다.
생후 3-6개월 짜리 암송아지값은 평균 1백32만4천원으로 지난 4월초와
1월초의 마리당 도내 평균가격 1백25만2천원과 1백11만2천원에 비해 5.8%와
19.1%가,1년전의 92만5천원에 비해서는 43.1%가 각각 올랐다.
수송아지는 평균 1백61만9천원으로 지난 4월초와 1월초의
1백57만3천원과 1백39 만6천원에 비해 2.9%와 16%가,작년 이맘때의
1백29만7천원에 비해서는 24.1%가 각각 올랐다.
이같은 소값의 오름세는 사육농가들이 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시중출하를 기 피하고 있는데다 사육마리수의 감소및 한우고기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크게 늘어나 고 있는 것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5월말 현재 도내 소 사육마리수는 10만7천마리로 지난해말
현재 11만2 천마리에 비해 4.5% 줄어 소값은 당분간 오름세 또는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관 계자들의 견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