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정해소국민운동협의회는 7일 광역의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20일까지 지역감정조장사례 고발센터(736-4340)를 설치,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광역의회선거를 대권겨루기의
전초전으로 여기는 각 정당에 의해 지역감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 이같은 `편가르기''를 조장하는 선동행위와 상대방 후보출신지를
비방하는 행위등 각종 위반사례를 우편 또는 전화를 통해 고발받아
확인절차를 거쳐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