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노조 쟁의발생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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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사업서비스 등 서비스부문 업종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19% 이상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 났다.
또 제조업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서비스부문은
사업체와 종업원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이상비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일수록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90년 서비스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7월1일 현재 전국의 서비스업체수는 48만8천5백48개로 89년에 비해 8.1%가
늘어났고 종사자수는 2백4만2천7백32명으로 전년대비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서비스업체의 연간 수입액(89년7월-90년6월)은 총
29조5천9백37억원으로 89년의 24조8천75억원에 비해 19.3%나 늘어난
것으로 추계됐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추세는 이 기간중 GNP(국민총생산) 경상증가율
15.5%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제조업이 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불황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서비스부문은 호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해주는 것이다.
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중개.개발 등 부동산업이
3조8천4백47억원으로 전년대비 19.6%가 증가한 것을 비롯
<>변호사.회계.건축.광고.정보서비스 등 사업서비스업이
4조2천9백4억원으로 22.6%, <>쓰레기.분뇨처리 등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이
3천4백68억원으로 19.6%가 각각 늘어났다.
또 <>교육.의료.학술기관 등 사회서비스업이 14조9천6백38억원으로
전년대비 18.8%가 늘어났고 <>영화.연극.체육관.도서관.공원 등 오락 및
문화예술서비스업은 2조6천5백89억원으로 20.3%, <>수선.세탁.염색.이미용
등 개인서비스업이 3조4천8백 89억원으로 20.3%가 각각 증가했다.
이번 서비스업 통계조사에서는 도소매업으로 분류된 음식점과 술집,
숙박업으로 분류된 여관.호텔 등이 제외됐는데 이들 유흥서비스부문을
포함시킬 경우 서비스부문의 비대화는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업체의 30.6% 인 14만9천4백93개가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전체로는 46.6%,
서울과 5개직할시 등 6대도시로는 55.9%의 비중을 보였다.
또 종사자수는 서울이 34.5%, 수도권 및 6대도시가 각각 49.2%,
58.7%의 비중을 보였고 수입액에 있어서는 서울이 44.4%, 수도권 및
6대도시가 각각 57.1%, 66%의 비중을 나타내 서울 등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의 서비스업종이 더욱 번창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업체별 종업원수는 2인이하 사업체의 비율이 89년의 70.4%에서
90년에는 69%로 감소한 반면 5인이상 사업체는 15.1%에서 16.1%로 증가,
서비스업체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업서비스업과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의 5인이상 사업체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훨씬 높았다.
또 매출액 기준으로는 연간 수입액이 1천만원 미만인 업체의 비중이
89년 45.4%에서 지난해에는 33.3%로 줄어들고 5억원 이상인 업체는
1.8%에서 2.3%로 높아진 가운데 개인서비스업 및 부동산업은 1천만원
미만의 사업체수 비율이 각각 40% 이상에 달하는 등 영세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면적도 30 미만 소규모업체의 비율이 89년 50.2%에서 90년 47.5%로
줄어든 반면 1백 이상은 21.4%에서 23%로 늘어나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업 종사자의 남녀비율은 61.6대 38.4로 남자가 훨씬 많았으며
특히 여성의 참여비율은 부동산업이 19.1%로 가장 낮았고 학교.병원 등
사회서비스업이 44.3% 로 가장 높았다.
고용형태는 자영업자가 23.8%, 상용종사자가 71.5%, 고정급여를 못받는
무급종사자가 1.5%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과
사회서비스업은 약 90% 가 상용종사자인 반면 개인서비스업은 자영 및
무급가족종사자 비율이 62.3%에 달했다.
업체당 평균 수입액은 6천60만원으로 고부가가치성격이 업종이 많은
사업서비스업이 1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1억4천4백만원), 사회 서비스업(1억2천6백만원),
부동산업(5천9백만원) 등의 순이었고 업체당 종업원수는 평균 4.2명인데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이 22.9명으로 가장 많고 개인서비스업이 2.1 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밖에 인구 1천명당 서비스업체수는 지난해 11.4개로 지난 86년의
8.5개에 비해 2.9개가 늘어났으며 월평균 휴무일수는 3.1일로 88년의
2.7일에 비해 0.4일이 늘어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여가생활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이 19% 이상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 났다.
또 제조업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서비스부문은
사업체와 종업원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이상비대''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일수록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90년 서비스업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7월1일 현재 전국의 서비스업체수는 48만8천5백48개로 89년에 비해 8.1%가
늘어났고 종사자수는 2백4만2천7백32명으로 전년대비 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서비스업체의 연간 수입액(89년7월-90년6월)은 총
29조5천9백37억원으로 89년의 24조8천75억원에 비해 19.3%나 늘어난
것으로 추계됐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추세는 이 기간중 GNP(국민총생산) 경상증가율
15.5%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제조업이 수출부진 등으로 인해 불황을 겪었던
것과는 달리 서비스부문은 호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해주는 것이다.
매출액을 업종별로 보면 <>부동산임대.중개.개발 등 부동산업이
3조8천4백47억원으로 전년대비 19.6%가 증가한 것을 비롯
<>변호사.회계.건축.광고.정보서비스 등 사업서비스업이
4조2천9백4억원으로 22.6%, <>쓰레기.분뇨처리 등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이
3천4백68억원으로 19.6%가 각각 늘어났다.
또 <>교육.의료.학술기관 등 사회서비스업이 14조9천6백38억원으로
전년대비 18.8%가 늘어났고 <>영화.연극.체육관.도서관.공원 등 오락 및
문화예술서비스업은 2조6천5백89억원으로 20.3%, <>수선.세탁.염색.이미용
등 개인서비스업이 3조4천8백 89억원으로 20.3%가 각각 증가했다.
이번 서비스업 통계조사에서는 도소매업으로 분류된 음식점과 술집,
숙박업으로 분류된 여관.호텔 등이 제외됐는데 이들 유흥서비스부문을
포함시킬 경우 서비스부문의 비대화는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업체의 30.6% 인 14만9천4백93개가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전체로는 46.6%,
서울과 5개직할시 등 6대도시로는 55.9%의 비중을 보였다.
또 종사자수는 서울이 34.5%, 수도권 및 6대도시가 각각 49.2%,
58.7%의 비중을 보였고 수입액에 있어서는 서울이 44.4%, 수도권 및
6대도시가 각각 57.1%, 66%의 비중을 나타내 서울 등 수도권과
대도시지역의 서비스업종이 더욱 번창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업체별 종업원수는 2인이하 사업체의 비율이 89년의 70.4%에서
90년에는 69%로 감소한 반면 5인이상 사업체는 15.1%에서 16.1%로 증가,
서비스업체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사업서비스업과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의 5인이상 사업체비율이 다른 업종에 비해 훨씬 높았다.
또 매출액 기준으로는 연간 수입액이 1천만원 미만인 업체의 비중이
89년 45.4%에서 지난해에는 33.3%로 줄어들고 5억원 이상인 업체는
1.8%에서 2.3%로 높아진 가운데 개인서비스업 및 부동산업은 1천만원
미만의 사업체수 비율이 각각 40% 이상에 달하는 등 영세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장면적도 30 미만 소규모업체의 비율이 89년 50.2%에서 90년 47.5%로
줄어든 반면 1백 이상은 21.4%에서 23%로 늘어나 점차 대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업 종사자의 남녀비율은 61.6대 38.4로 남자가 훨씬 많았으며
특히 여성의 참여비율은 부동산업이 19.1%로 가장 낮았고 학교.병원 등
사회서비스업이 44.3% 로 가장 높았다.
고용형태는 자영업자가 23.8%, 상용종사자가 71.5%, 고정급여를 못받는
무급종사자가 1.5% 등으로 나타난 가운데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과
사회서비스업은 약 90% 가 상용종사자인 반면 개인서비스업은 자영 및
무급가족종사자 비율이 62.3%에 달했다.
업체당 평균 수입액은 6천60만원으로 고부가가치성격이 업종이 많은
사업서비스업이 1억6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1억4천4백만원), 사회 서비스업(1억2천6백만원),
부동산업(5천9백만원) 등의 순이었고 업체당 종업원수는 평균 4.2명인데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이 22.9명으로 가장 많고 개인서비스업이 2.1 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밖에 인구 1천명당 서비스업체수는 지난해 11.4개로 지난 86년의
8.5개에 비해 2.9개가 늘어났으며 월평균 휴무일수는 3.1일로 88년의
2.7일에 비해 0.4일이 늘어나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여가생활을 추구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