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원유생산을 대폭 확대하기위해 서방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있다.
이란.이라크전쟁으로 원유생산기반에 큰 타격을 입은 이란은 현재 하루
3백40만배럴 수준인 생산량을 5백만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다.
프랑스의 엘프 아키텐트사는 이란측과 유전합작개발에 관한 최종협력
의단계에 있으며 이탈리아의 아지프사는 키심 자유무역지대내의
가스전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국의 쉘사와 브리티시 피트룰리엄사도 이란측과 투자상담을 진행
중이나 아직 계약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과 유전개발 합작투자를 협상중인 서방기업들 가운데
미국기업은 아직 없다고 아카자데 이란 석유장관은 밝혔다.
이란은 서방기업들과의 합작사업은 주로 기존유전의 생산량을 늘리기로
이란.이라크전쟁으로 중단되 가스전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전쟁중 파손된 해상 유전시설을 복루, 현재 하루 27만배럴수준인
해상유전생산량을 70만배럴까지 늘릴 계획이다.